흥부전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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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| 김경호 | 등록일 | 17.02.10 | 조회수 | 613 |
연생원은 놀부와 흥부 두 형제를 두고 죽었는데, 형인 놀부는 부모의 유산을 독차지하고 동생인 흥부를 내쫓는다. 흥부는 아내와 여러 자식을 거느리고 움집에서 헐벗고 굶주린 채 갖은 고생을 하면서 묵묵히 살아간다. 그리고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여도 흥부의 살림은 여전히 가난하기만 하였다. 그런 어느날 흥부는 땅에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새끼제비를 주워다가 정성껏 돌본 끝에 날려 보낸다. 이듬해에 그 제비는 흥부에게 보은(報恩)하고자 박씨 한 개를 물어다가 주었는데, 가을이 되자 잘 여문 박을 거두어 켜게 되었다. 그런데 뜻밖에도 박 속에서는 온갖 눈부신 보물들이 끝없이 쏟아져 나와 흥부는 하루 아침에 벼락부자가 되었다. 나는 흥부전을 보고 재미도있지만 살벌하다고 생각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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